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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프랑스문화학회 - 2018년 여름, 방학-인사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571 작성일 2018.07.11
내용

 존경하는 회원 선생님께,

 

학기 중 바쁘신 일들 마감하시고, 푸르른 여름방학과 더불어, 잠시나마 편안한 시간을 가지시리라 사료 됩니다.

 

불현듯 이렇게 인사를 드리는 것은, 먼저 18년도 하계 방학을 맞이하여 1학기를 돌아보면서, 그 동안의 배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함입니다. 특히 선생님들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올해 한국프랑스문화학회의 가장 큰 업무였던 통합학술대회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음에, 수고 많이 하신 학회 임원진 선생님들과 더불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회원님들과 또 한 가지 공유하고 싶은 사항은, 지난 통합대회를 계기로 ‘6개 프랑스학 학회전국프랑스어교협회가 함께 참여하는, 7개 프랑스학 연합학회 모임이 조직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7월 초, 회장단의 두 번째 회의를 마쳤고 현재 활발한 활동을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물론 이 조직과 활동 목적은 한국 프랑스학의 활성화를 위한 온전히 학술적이며 교육적인 것입니다. 회원님들께서 다 아시듯이, 이런 모임과 조직은 그 동안 몇 차례 시도된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모든 학회들이 적극적, 자발적으로 모여서 활동한다는 점에서 분명 이전과는 차이가 있는 듯합니다.

 

지난 날의 프랑스학 현황과 비교하면 현재의 어려운 사정은 굳이 강조할 필요도 없이 우리 모두가 잘 알며 실감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글로벌 현대 사회의 필수 통로로써 프랑스 언어와 문화, 특히 전세계적인 프랑스어권의 분포와 영향력에 관해서도 역시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국내적이면서 국제적인 제문제들이 얽혀드는 상황에서 ‘7개 연합학회는 한국 프랑스학의 정상화와 활성화를 목표로 이제 본격적으로 조직, 활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구체적인 1차적 목표로는, 중등교육에서 프랑스학의 활성화를 위해 중등 프랑스어 임용고시와 교사 채용을 위한 활동들 - 특히 각 시도 교육청과의 접촉 및 협력을 통하여 -에 전폭적으로 협력하기로 의결하였습니다.

 

여기에는 중등교육에서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나아가 대학교육에서의 활성화 그리고 한국 프랑스학 전체의 정상화로 이어지는 구조적인 문제 인식이 작동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는 글로벌 시대의 통로로서 제 2외국어 교육을 비롯한 교육제도의 체계화를 통하여 국가교육과 후세교육의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거시적 목표로 통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올해 주관학회인 한국프랑스문화학회로서는 2018년도 프랑스학 통합학술대회를 계기로 하여, 전체 프랑스학 7개 학회들이 연합하여 이런 핵심적인, 아마도 한국의 프랑스학의 연구와 교육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초석이 될 수도 있을, 그래서 언젠가는 역사적인 의미를 가질 수도 있을, 이런 작업에 동참하게 되었음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자부심과 동시에, 모든 프랑스학회들과의 굳건한 연대 활동이라는 책임감을 새삼 느끼는 바입니다.

 

더불어, 이런 프랑스학 7개 학회 총연합의 활동은 단발성이 아닌, 차후에도 지속가능한 조직과 성과를 거두면서 더욱 효율적인 활동을 수행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호소드리며, 혹시 앞으로 직접 참여, 동참, 작은 지원이라도 뜻이 있으신 선생님들께서는 언제라도 연락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 한 가지, 프랑스와 관련된 모든 분야 학문들의 교류와 교차가 장점인 우리 문화학회의 큰 행사로서, 올 추계학술대회는 이미 공지해드린 대로 11월에 한국프랑스학회와의 연합대회로서 무척 풍성한 학문적 향연(饗宴)이 되리라 기대 됩니다. 그리고 본 학회의 발전을 위해서 애쓰시는 모든 임원진 선생님들, 특히 학회 활동의 꽃이라고 할, 올해부터 연 4회 발간으로 확장된 학회지 발간 업무를 거뜬히 감당해내시는 정남모 편집이사님과, 학회의 궂은 업무들을 탁월하게 처리하시는 서영지 총무이사님께 각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음 같아서는 방학 중 부산에서 모여서 소주라도 한 잔 기울이며 직접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만, 현실적 여건들이 아쉽습니다.

부디 선생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면서,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계 방학이 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2018710,

   

                    

한국프랑스문화학회 회장 임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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