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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6회 세계인문학포럼 논문 모집 공고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47 작성일 2020.05.20
내용

제6회 세계인문학포럼  논문 모집 공고

인류가 이룩한 문명적 성취는 익숙함과 낯섦의 조우, 옛것과 새로움의 대화, 즉 자신과 타자를 이해하고자 하는 끊임없는 모색과 성찰의 결과이며 과정이다. 새롭게 나타난 것이 전통이 되고 익숙함은 도전받는다. 자신에게 그리고 세상을 향해 질문하면서 탐구의 여정을 내딛는 인문학 역시 완성과 완료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 다만 새로운 질문을 만나거나 또 다른 질문을 던짐으로써 한걸음씩 나아간다.

세계인문학포럼 (World Humanities Forum)은 다양한 맥락과 문화적 기반에서 수행되고 있는 인문학의 과제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새로운 질문들을 발굴하는 대화의 장이다. 이번 제6회 포럼은 2020년 11월 19-21일 경주에서 개최된다. 개최지 경주는 시공간적으로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확장시켜 나갔던 지역으로서 익숙함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움과 마주하고 다름을 포용하는 걸음을 내딛어 온 곳의 하나이다.

제6회 세계인문학포럼은 아래의 주제를 중심으로 생생한 문제의식과 창의적인 연구관심을 가진 국내외의 인문학자들을 초대하여 토론과 소통의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 인문학적 탐구에서 얻은 지혜를 현재의 삶에 적용하고 성숙한 미래를 성찰해보고자 한다. 오늘의 포럼을 인문학 연구자들만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하는 열린 소통, 내일을 위한 열린 토론의 자리로 준비한다. 

 

<대주제>

어울림의 인문학: 공존과 상생을 향한 노력

대주제는 아래의 세 중주제로 구성된다. 중주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와 같이 관련 키워드들을 예시한다.

<제1중주제>: ‘교류와 공감’

익숙한 경계를 고정불변의 한계로 삼지 않고 그 너머를 발견하고 서로를 이해하려 했을 때 우리는 언제나 보다

풍부하고 성숙한 삶을 꾸릴 수 있었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서로 만나고 교류하고 이해하며 함께 조금씩 나아가는 것이 곧 인류의 문화이자 문명적인 성취이다. 문명 간의 충돌과 교섭, 언어와 문학·예술·사상과 종교 그리고 과학까지를 포함한 동·서의 대화와 상호작용, 문화의 계승과 교류, 유형·무형의 문화유산의 창조와 계승, 학문 간의 대화 등 오늘날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문화권간·지역간·학문간 소통과 이해의 과정을 ‘교류와 공감’의 주제 아래서 성찰하고 오늘을 넘어서도 계속될 대화와 교류의 가능성, 그 방향을 전망해본다.

<제2중주제>:‘갈등과 포용’

타자를 발견하고 다름을 인지하는 것은 자신의 한계를 넓히는 첫걸음이 되기도 하지만 그것은 곧 가볍지 않은 갈등의 시작을 의미하기도 했다. 인간의 역사는 충돌과 갈등의 역사이기도 하다. 인류가 겪어온 오래된 갈등과 새로운 문제 그리고 다른 존재들과의 공존 가능성을 묻고 성찰한다. 인종-성-계층-지역간 차이로 인한 차별과 갈등의 현실, 문화-사상-정치적 차이로 인한 차별과 분쟁 등 엄존하는 각종의차별과 갈등 문제와 진지하게 대면하고 성숙한 상생의 길을 논의한다. 

또한 인간에 의한 환경착취의 문제가 이미 전 지구적 수준에서 심각하고 과학기술의 발전이 기존과는 차원을 달리하여 진행되고 있는 요즘, 논의의 시야를 넓혀 인간과 자연의 공존, 인간과 기계의 공존과 공진화 문제 등 새롭고 성숙한 관계를 정립하기 위해 성찰한다.

<제3 중주제>: ‘공유와 확산’

삶과 동떨어진 인문학은 인문적이지 않다. 탐구와 성찰은 현실에 매몰되지 않아야 하지만, 탐구의 목표는 더 나은 삶을 이루어내는 인류의 노력과 궤를 같이한다. 현실에 대답하는 인문학은 연구의 성과를 사회와 공유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현장으로부터, 구체적인 삶터 속 사람들로부터 잘 들어야 한다. 연구가 삶과 긴밀히 연결될 때, 과거와 현재의 성찰들을 잇고 바람직한 미래의 모습을 구상하고자 하는 인문학의 노력은 공명한다. 문화하이브리드의 출현, 새로운 매체들과 함께 열리는 인문세계, 포스트·트랜스휴먼시대의 조망과 준비, 인문적 사고의 확산과 지속가능성, 시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향연, K-콘텐츠·K-컬쳐를 비롯한 전망 있는 인문콘텐츠의 개발과 향유, 성숙한 삶터로서의 인문도시의 미래 등 ‘함께하는 인문학’을 통해 열린 소통을 실천하며 상생의 작은 터를 가꾸고자 한다.

【제6회 세계인문학포럼 개요】

∙(목적) 한국 인문학의 세계화 추진 및 세계 인문학계와 지속적인 지적 교류․협력 기반 구축

※ '11년 제1회 포럼 이후 격년으로 개최하여, 누적 약 13,120명 참여

∙(일시/장소) 2020.11.19.(목)~21.(토) / 경상북도 경주시 일원

∙(주최/주관) 교육부, 경상북도, 경주시, 유네스코 / 한국연구재단

 

∙(주제) 어울림의 인문학 : 공존과 상생을 향한 노력  

<발표 신청 요강>

제6회 세계인문학포럼에서 발표할 발표자를 모집합니다. 이번 인문학 포럼은 약 20개의 발표 세션으로 구성되고 각 세션에 5명의 발표자가 발표하게 됩니다. 포럼 발표는 1인 1회로 제한됨을 말씀드립니다.

1. 신청 방법과 선정 절차 - 발표 신청에는 다음의 두 가지 경로가 있습니다.

(1) 개별 신청 – 발표를 원하시는 분은 포럼 웹페이지 www.worldhumanitiesforum.com에서 <개인발표 제안서>(Individual Paper Proposal; 성명, 소속, 연락처, 간단한 약력, 발표제목, 주제설명문과 요약문)를 작성해 주십시오. 마감일은 6월 1일입니다. ‘주제설명문’에서 한글 1200-1500자 또는 영문 600-750 단어의 분량으로 논문 발표의 취지를 설명해주십시오. ‘요약문’은 한글 400-500자 또는 영문 200-250 단어 분량으로 발표하실 내용의 요지를 담아 주십시오. ‘요약문’의 일부 또는 전체가 ‘설명문’에 포함되어도 무방합니다. 보내주신 프로포절은 심사위원단에 의해 심사되며 그 결과는 6월 20일에 개별 연락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서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2) 패널 신청 – 학술단체 또는 연구자 그룹이 패널(Panel)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교류하시는 국내 및 해외 학자들과 협력하여 패널을 구성해 주십시오. 신청하고자 하는 학술단체 또는 연구자 그룹의 대표자께서는 포럼 웹페이지 www.worldhumanitiesforum.com에서 <패널 제안서>(Panel Proposal)를 작성해 주십시오. 마감일은 6월 1일입니다. 제출하신 제안서는 포럼 주제와의 적합 여부를 기준으로 심사위원단에 의해 심사되며 선정 결과는 6월 20일까지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선정된 팀은 선정 후 1 개월 내로 패널 구성 최종안을 제출해 주십시오. 이후 발표자 각각과의 교신은 사무국에서 담당할 것입니다.  

2. 발표 논문 제출 - 모든 발표자들은 10월 1일까지 (최종)요약문과 발표 논문을 포럼사무국에 제출해 주십시오. 논문의 길이는 영문 4,000 단어 미만의 분량으로 제한됩니다. 포럼 자료집에는 모든 발표자의 요약문과 발표 논문이 수록될 예정입니다. 학술단체에서 세션을 조직한 경우에는 포럼 세션 프로그램에 해당 학술단체 명을 부기할 것입니다.

3. 발표 언어와 발표 형식 – 포럼 발표는 영어로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개폐회식과 전체회의, 기조 강연은 한-영 동시통역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통역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포럼 세부구성을 완료하는 시점에서 진행언어의 일정한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각 세션은 좌장 1명과 발표자 5명으로 구성되며 한 세션에 주어진 시간은 1시간 30분이기에 개인 발표 시간은 15분으로 제한됩니다. 시간이 충분치 않은 점을 양해해 주시고, 요약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4. 국내 발표자에게는 학술대회 기간의 숙박, 식사 그리고 소정의 발표비가 지급됩니다. 해외 발표자의

경우는 항공권, 숙박, 식사가 지급됩니다.

5. 발표와 관련된 문의는 전자메일 whfoffice3@nrf.re.kr 또는 전화 053-770-5052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내외 석학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제6회 세계인문학포럼 추진위원장 이 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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